사필귀정이 승리한 날

2020. 7. 16. 22:00


대법원의 판결은 당연히 그래야 하는 진실로의 귀착이다. 

말 같지도 않은 트잡질로 이 나라의 가장 유능한 일꾼을 처참하리만치 핍박해 왔던 비열한 승냥이들의 아가리에 재갈이 물려지고 진실의 깃발이 올려진 날. 

그리고 이제 그 깃발은 머잖아 더 힘차게 나부끼는, 더 큰 승리의 깃발이 되리라. 



조금치의 정의도 남지 않은 채 비열한 들개, 승냥이 떼들의 아우성만 존재하는 곳이 작금 대한민국의 정치판이다. 
여야를 막론하고, 썩어도 어떻게 이렇게 썩을 수 있을까 싶은 인간들로만 채워져 있는 곳이 이 나라의 국회이고  
그에 화답하듯, 어떻게 이렇게 무능할 수 있을까 싶은 정도의 각료들로만 꽉 채워져 있는 곳이 이 나라 정부이다.

그리고 그 정점에 있는 무능의 표상 문재인. 

정의와 진실의 부재로 방향 잃은 대한민국호는 국내외적으로 당면한 거친 풍랑에 위태롭기만 한데 이런 시기에 그나마 미래의 대한민국호를 제대로 조타해 나갈 수 있는, 대한민국 유일한 능력자인 이재명을 대법원이 구해낸 것은 이 얼마나 다행인가. 

오늘은 축배다. 
승냥이들의 비열한 협잡질로부터 벗어난 이런 따위의 일로 축배를 들어야 함은 한편으론 서글픈 일이기도 하지만 이 서글픈 축배가 머잖아 진짜 승리의 축배로 이어지리란 것을 믿기에 나는 더 기쁜 마음으로 이 축배를 든다. 

'사필귀정'이 변치 않는 진리이듯 
"거짓이 진실을 이길 수 없다"는 이재명 지사의 믿음 또한 당연한 진리로 작동한 이 날은 이제 미래의 대한민국호를 구하는 시발점이 되었다. 

진실과 상식을 벗어나지 않은 대법원의 판결에 박수를 보낸다. 

불의한 자들이 늘 진리를 흔들지만 진리가 사람을 배반하는 경우는 없다. 
그것이 바로 이재명이 믿는 정의이고 
또한 우리가 늘상 기다리는 정의이기도 하다. 

그대여 부어라, 나는 오늘 마시리. 
오늘 같은 날 아니마시면 언제 또 마시랴.